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41.2%... 2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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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41.2%... 2주째 상승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12.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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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50대, 60대, 무당층, 자영업에서 오르고 서울, 20대에서는 내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2.9%, 국민의힘 41.0%... 2주 연속 오차범위 안 접전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4주차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1.2%를 기록했다. (사진=대통령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4주차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1.2%를 기록했다. (사진=대통령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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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0%대를 유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주째 하락하며 국민의힘과 40% 초반대에서 오차범위 안 초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리얼미터는 26일 이런 내용의 12월 4주차 주간 집계(무선 97%, 유선 3%, 총 2518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33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포인트 오른 41.2%(매우 잘함 28.5%, 잘하는 편 12.7%)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줄어든 56.6%(매우 잘못함 48.6%, 잘못하는 편 8.0%)로 집계됐다. 나머지 2.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40%초반대를 유지했다.

인천·경기(3.4%p↑), 50대(4.4%p↑), 60대(3.0%p↑), 무당층(5.1%p↑), 학생(6.3%p↑), 자영업(4.7%p↑)에서 상승했다.

반면 서울(2.7%p↓), 20대(5.3%p↓), 정의당 지지층(5.3%p↓)에서는 내렸다.

12월 4주차 정당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5주 연속 좁혀지며 지난주에 이어 2주째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자료=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12월 4주차 정당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5주 연속 좁혀지며 지난주에 이어 2주째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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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9%, 국민의힘 41.0%, 정의당 3.0%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1.0%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는데 각각 0.8%포인트, 0.4%포인트, 0.6%포인트 내렸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2.3%포인트에서 1.9%포인트로 5주 연속 좁혀지며 지난주에 이어 2주째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전라(7.6%p↓)에서 크게 내렸고 부산·울산·경남(3.8%p↓), 대전·세종·충청(2.4%p↓), 50대(4.4%p↓), 60대(2.4%p↓), 중도층(2.6%p↓), 자영업(4.7%p↓) 등에서도 지지층이 이탈했다.

서울(3.1%p↑), 대구·경북(5.3%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 역시 안방인 대구·경북(8.1%p↓)에서 지지층이 이탈했고 서울(3.2%p↓), 20대(4.5%p↓), 70대 이상(4.0%p↓)에서도 하락했다.

인천·경기(3.5%p↑), 50대(2.6%p↑), 60대(2.7%p↑), 자영업(2.4%p↑), 사무/관리/전문직(3.0%p↑), 학생(3.4%p↑)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이 조사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만 18세 이상 국민 2518명(무선 97%, 유선 3%)에게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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