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행행 돌풍 속 폐막
상태바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행행 돌풍 속 폐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1.02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주 간 총 87회 공연으로 17만 관객 동원... 한국 누적 관객수 100만 돌파
명실상부 밀리언셀러 콘텐츠 등극... 내년 하반기 신작 '루치아(LUZIA)' 내한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가 10주 간 총 87회 공연으로 17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명실상부 밀리언셀러 콘텐츠로 등극하며 막을 내렸다. 내년 하반기 신작 '루치아(LUZIA)'로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공연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copyright 데일리중앙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가 10주 간 총 87회 공연으로 17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명실상부 밀리언셀러 콘텐츠로 등극하며 막을 내렸다. 내년 하반기 신작 '루치아(LUZIA)'로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공연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가 관객들과 평단의 뜨거운 박수와 찬사 속에 유의미한 기록들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뉴 알레그리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개막 5주 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로 검증된 흥행 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10주 간의 공연 기간 동안 총 87회 공연을 통해 17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태양의서커스'에 대한 관객들의 기다림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인생에 한 번은 꼭 봐야 할 서커스" "4년 전에 보고 이번에도 봤는데 역시 믿고 봅니다" "새로운 세계에 다녀온 기분이에요" "상상했던 것 그 이상! 심장이 마구마구 뛰는 순간들이었어요!" "그야말로 판타스틱 어메이징 쇼" "진짜 추천할 만한 올해 최고의 공연" 등 최고의 찬사로 작품에 응답했다.

또한 '태양의서커스'는 2007년 '퀴담'을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상륙해 2008년 '알레그리아', 2011년 '바레카이', 2013년 '마이클잭슨 임모털 월드투어', 2015년 '퀴담', 2018년 '쿠자'까지 모두 6번의 내한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85만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번 '뉴 알레그리아'의 흥행으로 지난 12월 24일 한국 누적 관객 수 100만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한국 관객들이 절대적으로 믿고 보는 밀리언셀러 콘텐츠로 우리나라 공연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뉴 알레그리아'는 2008년 한국에서 공연된 '알레그리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버전으로 전 세계 1400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매료시킨 '태양의서커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다. 

특히 아찔한 곡예와 아크로바틱, 텀블링은 물론이고 고난도의 '플라잉 트라페즈'를 새롭게 도입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을 선보였다. 또한 왕국을 재현한 2층 규모의 세트와 1막 마지막 장면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양의 스노우스톰 퍼포먼스는 압도적 경험을 선사하며 디테일한 표현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의상과 메이크업까지 더해지며 남녀노소 모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단 하나의 공연으로 올 연말을 사로잡았다.

스토리와 완벽하게 접목되는 고난도의 곡예와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퍼포먼스, 그리고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음악이 어우러져 최고의 공연 예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국 관객들에게 최고의 예술의 경지로 가슴 벅찬 감동과 잊을 수 없는 환희의 순간을 선사한 '태양의서커스'는 내년 하반기에 '루치아(LUZIA)'라는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