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8일 윤석열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무도한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폭압에 맞서서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2분께 대장동 개발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대국민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입장문에서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법치주의를 그리고 헌정 질서를 파괴한 현장이다.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서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최악의 현장"이라며 "국민 여러분, 이 현장을 기억해 달라"고 했다.

이어 "이제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며 "권력자와 가까우면 어떤 죄도 면해주고 권력자에 대항하면 사법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윤석열 정권을 성토했다. 

이 대표는 "순리와 진실의 힘을 믿는다"는 말을 남기고 10시 30분께 검찰청으로 들어갔다.

이 대표의 입회 변호인은 법무법인 가로수의 김필성 변호사다.

다음은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면서 발표한 입장 전문.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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