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신진서 9단이 하루에 2승을 추가하며 바둑리그 3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신진서 9단은 28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2라운드 3경기에서 울산 고려아연의 홍무진 6단과 신민준 9단을 연속으로 꺾으며 소속팀 Kixx의 승리를 견인했다.
신진서 9단은 2경기 연속 에이스결정전에 나서 신민준을 39분, 136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
주장 신진서 9단의 활약으로 소속팀 Kixx는 울산고려아연에 3-2로 승리, 3승 1패를 기록하며 난가리그 1위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차 연승 목표는 50승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매 판 최선을 다해 리그 전승을 2차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만일 신진서 9단이 바둑리그에서 5승을 추가하게 되면 전 기전을 통틀어 최다연승 1위 에 등극하게 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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