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장중 17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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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장중 173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6.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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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장중 173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소폭 상승 소식과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7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동반 매수하고 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5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2.72포인트 오른 1734.6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와 두산인프라코어가 각각 5%와 6% 오르는 등 중국의 위안화 절상시 수혜가 기대되는 철강과 기계업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조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요금 인상 언급 소식으로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원달러 환율 급락 소식으로 현대모비스와 LG전자 등 IT와 자동차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64포인트 오른 497.8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중국 비중이 큰 액토즈소프트가 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차이나하오란과 중국식품포장 등 중국기업들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등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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