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친정엄마', 오늘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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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오늘밤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3.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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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것 만으로도 가슴 저미는 이름 '엄마'... 전 국민 심금 울릴 역대급 시즌 첫 공
김수미·정경순·김서라·김고은(별)·현쥬니·신서옥·김형준(SS501)·이시강·김도현 캐스킹
부르는 것 만으로도 가슴 저미는 이름 '엄마'.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릴 뮤지컬 '친정엄마'가 역대급 시즌으로 28일 저녁 7시30분 서울 구로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포스터=㈜수키컴퍼니)copyright 데일리중앙
부르는 것 만으로도 가슴 저미는 이름 '엄마'.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릴 뮤지컬 '친정엄마'가 역대급 시즌으로 28일 저녁 7시30분 서울 구로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포스터=㈜수키컴퍼니)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부르는 것만으로도 가슴 저미는 이름 '엄마'. 10년 넘는 기간 동안 한국인들의 심금을 울려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역대급 시즌으로 막이 오른다. 

28일 저녁 7시30분 서울 구로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내년 15주년을 앞두고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과 더욱 풍부해진 볼거리를 예고하며 벌써부터 문화계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 관객 40만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뮤지컬로 이름을 알렸다. 

작품은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해 사랑 표현에 서툴기만 한 딸의 모습을 다룬다. 엄마와 딸의 일상적인 소재를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묘사로 풀어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여기에 대중들에게 익숙한 가요를 작품의 넘버로 활용하며 유쾌함을 추가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작품으로 관객을 빠져들게 한다.

이번 시즌은 한층 커진 대극장 스케일에 어울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1200석의 대성 디큐브아트센터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와 세트로 채워져 1950년대와 현대를 오가는 특별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걸로 보인다. 이번 시즌 추가된 새로운 넘버는 엄마와 딸의 애틋한 서사와 감정을 더욱 심화시켜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란 전망이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하며 '국민 엄마'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김수미, 연극·뮤지컬·드라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정경순, 부드럽고 따뜻한 카리스마의 김서라가 친정엄마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딸 미영 역으로는 김고은(별)·현쥬니·신서옥, 사위 역은 김형준(SS501)·이시강·김도현이 각각 맡아 역대급 시즌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눈부신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3일' '여보 고마워' 등의 작품에서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묘사로 흥행을 이끈 고혜정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뮤지컬 <친정엄마>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등 수작 뮤지컬을 제작한 ㈜수키컴퍼니가 이번 시즌 작품 제작에 나선다.

여기에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을 통해 화려한 씬 구성에 두각을 드러낸 연출가 김재성, 뮤지컬 '프리다'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감동시킨 작곡가 허수현 등 최고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김수미·정경순·김서라, 별(김고은)·현쥬니·신서옥, 김형준(SS501)·김도현·이시강 등이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28일 저녁 서울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해 6월 4일까지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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