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 국회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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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 국회서 열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3.28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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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알 국화의원회관...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응답 순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장 동향과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논의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자동차 튜닝 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올바른 튜닝 제도와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copyright 데일리중앙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자동차 튜닝 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올바른 튜닝 제도와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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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자동차 튜닝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올바른 튜닝제도와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논의의 장이 국회에서 열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튜닝산업 분야 민·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를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에서 개최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의 자동차 튜닝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올바른 튜닝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국회와 정부, 유관기관,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의 변화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세미나는 전문가의 주제발표 뒤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국토교통부 김은정 자동차정책과장은 튜닝 활성화 방안 정책 추진 배경 및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튜닝 활성화를 위해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튜닝 기준 합리화를 추진해 안전과 문제없는 범위 내에서 튜닝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환경부 이경빈 교통환경과장이 맡아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 정책 추진 경과와 제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장은 내연기관 자동차는 대기오염 발생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전기자동차 전환 보급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된 내연기관 자동차의 관리제도 및 친환경자동차 지원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처 김남석 상무가 나서 카메라, 레이더센서 등 혁신적인 기술이 융합된 'ADAS'와 현대자동차의 미래 시장 선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끝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영주 자동차튜닝처장은 튜닝산업 동향 및 미래자동차 튜닝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주로 교통사고 감소 대책과 운행 자동차 대기환경 저감대책에 대해 논의됐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 감소 대책에 대해 토론이 펼쳐졌다.

국토교통부 김은정 자동차정책과장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하거나 첨단안전장치와 같은 미래 튜닝기술이 개발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자동차 동향에 대한 토론에서 환경부 이경빈 교통환경과장은 현재 무공해차 보급 대수가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에 비해 부족해 적극적인 보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과장은 조기 폐차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내연기관차의 무공해차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공단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미래차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튜닝카 성능·시험 안전센터'를 김천시에 구축하고 있다.

2023년 12월 센터가 구축되면 자동차 튜닝제도 및 안전성 평가 시험뿐만 아니라 튜닝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튜닝 산업체 지원 등 튜닝에 관련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자동차 튜닝 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형자동차의 튜닝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 튜닝 산업 발전과 관련 산업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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