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나눔의 날' 행사... 도움 필요한 아동들에게 2억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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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나눔의 날' 행사... 도움 필요한 아동들에게 2억3000만원 전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05.3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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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부' 플랫폼 나눔키오스크 통한 '나눔의 달' 캠페인 결산
임직원, 수혜 아동 부모, NGO, 복지부, 국회의원 등 50여 명 참석
"삼성 임직원 도움으로 아이 항암 치료… 다시 일어설 희망 생겨"
삼성전자는 31일 수원사업장에서 '2023 나눔의 날' 행사를 갖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간 진행된 '나눔의 달' 캠페인을 결산했다. 5월 한 달 동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인 2억3000만원은 도움이 긴급히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사진=삼성전자)copyright 데일리중앙
삼성전자는 31일 수원사업장에서 '2023 나눔의 날' 행사를 갖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간 진행된 '나눔의 달' 캠페인을 결산했다. 5월 한 달 동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인 2억3000만원은 도움이 긴급히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사진=삼성전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수원사업장에서 '2023 나눔의 날' 행사를 갖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간 진행된 '나눔의 달' 캠페인을 결산했다.

올해 처음 열린 '나눔의 달' 캠페인은 2015년 처음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도입된 이후 모든 사업장으로 확산된 일상의 기부를 통한 나눔 캠페인이다. 

삼성 임직원의 '일상의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에 개인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5월 한 달 간 삼성전자 사업장에 설치된 35대의 나눔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중 특별 개설된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2억원이 넘는 돈이 모였다. 월 평균 모금액(8500만원)의 2.7배인 2억3200만7000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받은 아동의 부모, 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 정의당 배진교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삼성전자 법무실장 김수목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통해 수혜를 받은 정아름(가명) 학생의 어머니는 "삼성 임직원분들의 도움 덕분에 우리 아이가 큰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씩씩하게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너무나 감사하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나눔키오스크를 최초 제안한 2015년 당시 구미사업장 사원협의회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2023 삼성 나눔의 날 특별 포상'을 받았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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