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이경 이미주 일일 데이트...엇갈린 최종 선택
상태바
'놀면 뭐하니?' 이이경 이미주 일일 데이트...엇갈린 최종 선택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6.04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이이경 씨와 이미주 씨의 열애설 종결 프로젝트 '종이 울리면' 편으로 꾸며졌다. 열애설 의혹에 억울해하던 두 사람은 정면돌파로 데이트에 나섰지만, 결국 최종 선택에서 마음이 엇갈리며 열애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이트 코스의 첫 번째로 이이경 씨의 단골집 생태 전문점에 갔다. 두 사람은 처음 갖는 둘만의 시간에 어색해하며 안절부절 못했다. 이미주 씨는 "다 나 때문이다. 내가 엄지를 문질문질하지 않았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하며, 열애설을 촉발한 '시상식 손 쓰담 영상'을 언급했다. 이이경 씨는 "손은 왜 문질문질 한 거야?"라고 물었고, 이미주 씨는 "모르겠다. 무의식인 것 같다. 오해할 만하다"라고 해명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이이경 씨의 차를 타고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이미주 씨는 "너무 설레잖아"라며 생태집과는 전혀 다른 텐션이 업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솜사탕을 먹고 코끼리 열차를 타고 교복을 맞춰 입고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이경 씨는 놀이기구를 잘 못타지만 이미주 씨를 위해 도전했고, 이미주 씨는 무서워하는 이이경 씨의 손을 잡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일일 데이트를 마친 이이경 씨와 이미주 씨는 각자 진심을 확인하는 마지막 결정을 앞두고 종 앞에 마주섰다. 종을 울리면 한 번 더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선택의 순간, 이이경 씨만 종을 울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미주 씨는 "어떡해. 종 칠 줄 몰랐어"라고 말하며 줄행랑치듯 자리를 떠났다. 귀까지 빨개진 이이경 씨는 "이미주라는 한 사람을 잘 알 수 있었던 하루였다. 진심으로 오늘 이 선택,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미주 씨는 "이렇게 하루를 더 보내면 정말 그땐 나도 모를 것 같았다. 그래서 종을 치지 않았다. '미주 멈춰'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