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275회 시정질의에 대한 집행부 대응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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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75회 시정질의에 대한 집행부 대응에 유감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6.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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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열 의원의 요진 시정질문에 이동환 시장 "허위의혹 유포 특단의 조치 강구"
고양시의회는 지난 2일 제27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여러 현안에 대해 11명의 의원들이 시정 질의에 나섰다. (사진=고양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의회는 지난 2일 제27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여러 현안에 대해 11명의 의원들이 시정 질의에 나섰다. (사진=고양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의회가 최근 시정 질의에 대한  고양시 집행부의 대응에 5일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6월 1일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6월 26일까지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6월 2일 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집행부의 여러 현안에 대해 11명의 의원들이 시정 질의에 나섰다. .

이동환 시장은 이날 본회의에 출석해 임홍열 민주당 의원의 요진(백석동 주상복합아파트 및 상업시설)과 관련된 시정 질문에 "사실과 다른 허위의혹이 계속 유포될 경우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양시의회는 5일 "의원이 정당한 절차에 의해 적법한 질의를 한 사항에 대해 위사실이라고 전제하며 칼을 빼들고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표현과 입장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시의회는 이어 "시민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볼 때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대립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 고양시의회는 신뢰와 신의를 바탕으로 고양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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