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 '단오' 세시풍속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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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 '단오' 세시풍속 체험 운영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6.0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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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월 16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단오 체험 운영
단오는 일 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
여자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
인천시는 오는 16일부터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 세시풍속 '단오' 체험을 운영한다. (포스터=인천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는 오는 16일부터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 세시풍속 '단오' 체험을 운영한다. (포스터=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 세시풍속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6일부터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 세시풍속 '단오' 체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단오는 일 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며 단오떡을 해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단오는 설, 한가위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의 하나였다.

이번 체험에서는 옛 농촌에서 어떻게 단오를 즐겼는지 알아보고 단오부채 만들기, 화채 만들기, 창포물 손 씻기 등을 진행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오를 맞이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을 준비했다"며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한옥에서 단오 풍속과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어린이, 가족 등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단오 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incheon.go.kr/agro)에서 확인하거나 시민교육팀(☎ 032-440-6935~8)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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