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트와이스 지효 출연...'깡소주' 즐기는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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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트와이스 지효 출연...'깡소주' 즐기는 반전 매력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8.19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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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음악그룹 트와이스 지효 씨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독립한 지 2년이 조금 넘었다는 트와이스 지효의 집은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지효 씨는 일어나자마자 식물 돌보기, 세탁기 돌리기, 꽃꽂이, 옷 방 정리 등 여러가지 일을 한시도 쉬지 않고 해냈다.

지효 씨는 건강 관리 또한 범상치 않았다. 걸을 땐 파워워킹으로, 엘리베이터도 이용하지 않고, 공복 상태로 스파르타식 필라테스 운동에 초 집중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후 동네 시장으로 향한 그는 단골 식당에서 보쌈과 칼제비로 풍성한 '혼밥'을 즐겼다. 여기에 맥주까지 곁들이며 낮술을 즐기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지효 씨는 또다시 '살림 머신' 모드로 잠시도 쉬지 않았다. 커튼을 교체하고 고난도의 전등 달기도 해냈다. 할 일을 마칠 때마다 뿌듯함을 드러내는 지효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다. 지효는 마냥 쉬기만 하면 "하루를 버리는 것 같고, 어떤 것에도 재미가 안 생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할 일이 끝나자, 지효 씨는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소주를 꺼내 안주도 없이 '깡소주'를 즐겼다. 취기가 오르자, 비로소 휴식을 취하던 지효 씨는 같은 트와이스 멤버 정연 씨와 함께 밤산책에 나섰다.  

지효 씨는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독립의 의미를 밝히며 "(독립하기) 전엔 저를 접할 시간이 없었다. (독립하면서부터) 내가 뭘 좋아하고, 뭐를 하면 어울리고, 이런 것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20대는 저의 취향을 계속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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