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CPI 예상치 상회, 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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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CPI 예상치 상회, 증시 급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2.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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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1% 급락한 4468.18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증시의 3대 지수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일제히 1% 이상 급락했기 때문이다. 다우는 1.35%, S&P500은 1.37%, 나스닥은 1.80% 각각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미국 빅테크 주식이 일제히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15%,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1.87%, 아마존이 2.15% 각각 하락했다.

빅테크가 급락하자 반도체주도 대부분 급락했다. 인텔이 1.98%, 브로드컴이 1.06%, 대만의 TSMC가 2.2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0.17%,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0.22% 하락에 그치는 등 AI주는 선방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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