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두번째 파경..."갑작스러운 소식 전하게 되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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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두번째 파경..."갑작스러운 소식 전하게 되어 죄송"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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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배우 이범수(55) 씨가 또 한 번 파경을 맡게 된 가운데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께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가 이혼 소식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범수는 23일 오후 자신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죄송하다"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앞서 아내이자 방송인 이윤진(41)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진다.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며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에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적었다.

이범수 씨의 파경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이범수는 이윤진으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라며 "배우의 사생활이고 당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묻지 않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쪽은 "오랜 시간 이범수와 가족들을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언급을 아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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