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박진주, 주우재 향한 기습 고백 "촬영장 오는게 즐거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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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박진주, 주우재 향한 기습 고백 "촬영장 오는게 즐거워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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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 씨가 축제 프로젝트 '같이 놀아, 봄'에 착수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제작진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축제 기획에 대해 알리며, 유재석 씨에게 봄 축제 팀장을 맡겼다.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축제의 추억을 떠올렸다. 홍대 출신 주우재 씨는 "난 밴드부였다. 밴드 이름은 뮤즈다. 포지션은 건반이다"라고 말하며, 보컬, 기타와 달리 구석에서 서 있던 당시를 회상했다. 홍대 버스킹 경험도 있다는 주우재 씨를 향해 멤버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유재석 씨는 급기야 '뼈그덕'대며 키보드를 치는 주우재 씨를 를 흉내 내며 좌중에 웃음을 유발했다.

박진주 씨는 "놀뭐대 다니면서 무시를 많이 받았다"라면서 주우재 씨를 지목했다. 복학생 하하 씨와 이이경 씨는 "둘이 사귄다" "키 차이 설렌다"라고 놀렸고, 박진주 씨는 "(주우재) 오빠가 저를 좋아할 수도 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곧바로 "오빠가 '놀뭐' 오고 나서 촬영장 오는 게 즐거워졌어"라고 반전 고백을 하며 좌중을 깜짝 놀라게했다. 이에 주우재는 "너무 싫어. 소름 돋았어"라고 '가족끼리 왜이래?'의 느낌으로 질색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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