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이효리 종영소감..."진심으로 감사...다음 MC 사랑하고 아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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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이효리 종영소감..."진심으로 감사...다음 MC 사랑하고 아껴달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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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29일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화가 방영되었다. 

이날 이효리 씨는 자신의 '미스코리아' 곡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효리 씨는 깜짝 안무까지 팬들을 위해 선보이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 씨는 "오늘이 레드카펫 마지막 밤, 제 노래로 오프닝 열어봤다"며 "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에 시작해 어느덧 화사한 봄이 왔다. 그래서 '다시 봄' 특집"이라 소개했다. 

이효리 씨는 "살다보니 또 오겠지 했던 일들이 마지막일 때가 많더라, 마지막까지 소중하고 감사한 무대, 부족한 면들 사랑으로 감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언제 또 모일지 모른다"라고 말했고, 역대 1,2,3,4대 MC들이 "더 시즌즈 어벤져스로 모였다"고 외치며 '기쁜 밤을 날아서'란 곡으로 합동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쳤고, 이효리 씨가 홀로 다시 무대 뒤에서 나타났다. 이효리는 "마지막 인사 제대로 드려야할 것 같았다"며  "레드카펫 마지막 밤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올라온 복장으로 갈아입었다는 그는 "레드카펫 끝나지만 '더 시즌즈'는 계속 될 것,다음 MC(지코) 사랑하고 많이 아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더 시즌즈'는  KBS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한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아왔다. 지금까지 가수 박재범 씨를 시작으로 밴드 잔나비 최정훈 씨, 남매 뮤지션 듀오 악뮤(AKMU)에 이어 , 이효리 씨가 '레드카펫'의 MC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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