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서~동탄 구간 3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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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구간 30일 개통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3.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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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성남역~수서역 20분 만에 도...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열어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 사항 지속 개선"
GTX-A 수서~동탄 구간 30일 개통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성남역 개통식에서 "오늘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이라며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성남시)copyright 데일리중앙
GTX-A 수서~동탄 구간 30일 개통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성남역 개통식에서 "오늘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이라며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GTX-A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개통됐다.

이로써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GTX-A 성남역 개통식'에 참석해 "오늘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이라며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철도 거점 도시이자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 

신 시장은 "이용자 불편 사항을 지속 개선해 시민이 편리하게 GTX 성남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은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장 등 시민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커팅식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은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하게 돼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리게 된다.

그동안 성남에서 SRT 탑승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 차량 또는 버스를 이용해 수서나 동탄으로 이동해야 했으나 이제는 GTX를 통해 쉽게 SRT로 환승이 가능해졌다.

또한 경강선(판교~여주)과 환승할 수 있으며 출퇴근 수요가 많은 판교역(신분당선)과 이매역(수인분당선)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성남역 개통에 대비해 성남역 5번 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버스노선에 대한 신설, 연장, 증차 등 연계교통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첫 열차동탄역에서 매일 오전 5시 30분 운행을 시작하며 마지막 열차는 다음날 새벽 1시께 마칠 예정이다.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밤늦게 귀가하는 직장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서~동탄 구간 GTX 기본요금은 3200원이고 10km 초과 시 5km마다 추가 요금은 250원이다. 이에 따라 수서~성남은 3450원, 성남~동탄은 395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버스·전철과 GTX를 갈아타면 환승 할인이 적용돼 훨씬 빠르고 경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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