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10명 중 7명, '인천하늘수' 물맛이 시판 샘물보다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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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 10명 중 7명, '인천하늘수' 물맛이 시판 샘물보다 더 좋아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4.21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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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2200여 명 대상으로 시판되는 먹는 샘물과 블라인드 테스트
시민 2259명 대상으로 시음회 진행 결과 1524명(68%),'인천하늘수' 선택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13일 '시민안전문화 체험축제' 현장에서 인천 시민 2259명을 대상으로 '인천하늘수'와 시판되는 먹는 샘물 2종을 비교해 마시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시음회를 진행한 결과 68%인 1524명이 '인천하늘수'가 가장 맛있다고 응답했다. (사진=인천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13일 '시민안전문화 체험축제' 현장에서 인천 시민 2259명을 대상으로 '인천하늘수'와 시판되는 먹는 샘물 2종을 비교해 마시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시음회를 진행한 결과 68%인 1524명이 '인천하늘수'가 가장 맛있다고 응답했다.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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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인천하늘수' 물맛이 시중에 판매되는 샘물보다 맛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3일 제9회 재난안전전시회 '시민안전문화 체험축제' 현장에서 시민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천하늘수 홍보캠페인에서 이렇게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홍보캠페인 '인천하늘수 시민안전문화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는 인천하늘수 시음회. 시음회는 시민들에게 어느 쪽이 수돗물인지 미리 알리지 않고 '인천하늘수'와 시판되는 먹는 샘물 2종을 비교해 마시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이뤄졌다.

행사장을 찾은 인천 시민 2259명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한 결과 참여 시민 중 68%인 1524명이 '인천하늘수'가 가장 맛있다고 응답했다.

'먹는 샘물 2종'을 선택한 시민은 28%, 4%는 '별 차이 없다'고 답했다. 즉 72%의 시민이 '인천하늘수'의 물맛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시음회에 참여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한 520명의 시민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환경을 위해 일상 속 수돗물 음용에 동참하는 음용 서약서를 작성했다.

또한 인천하늘수 OX 퀴즈, 인천형 워터케어 홍보 등 인천 수돗물의 안정성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홍보캠페인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깐깐하게 생산된 수돗물 '인천하늘수'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행사를 추진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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