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체감온도 35도, 폭염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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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체감온도 35도, 폭염 지속된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8.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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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금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되겠다. 강원권과 경상권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가 되겠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8분 기준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7도 △인천 24.2도 △춘천 20.7도 △강릉 24.1도 △대전 22.3도 △대구 26.7도 △전주 24.3도 △광주 24.4도 △부산 25.9도 △제주 2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다.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모두 5~30㎜ 수준이다.

태풍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동부·남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제외), 울산앞바다, 동해남부북쪽해상,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30~8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남해동부바깥먼바다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은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영동중·남부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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