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 돕기 위해 명절 전인 12일 지급 예정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중흥그룹이 올해도 협력업체의 공사 대금을 한가위 명절 전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중흥그룹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인 12일 조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흥그룹의 공사대금은 약 13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중흥그룹에 속해 있는 협력업체에 지급할 결제 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그룹은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전국 40여 개 공사 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임금 및 자재 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중흥그룹은 해마다 설,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해 왔다.
중흥그룹은 또한 해마다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사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재해 현장을 만들기 위한 전사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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