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1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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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170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2.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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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700선을 회복했다.
 
휴렛 패커드의 실적 호조와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2000억원 이상 주식을 내다 팔았지만 강한 프로그램매수세가 지수를 끌어 올렸다.

한편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은 한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16.45포인트(0.97%) 오른 1704.3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각각 2%와 3%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또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2%와 4% 오르는 등 은행주도 상승했다. SK텔레콤이 정보통신부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승인 소식으로 4% 올랐고,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두산중공업도 4% 올라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우리금융, KT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1.65포인트(0.25%) 오른 654.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쳐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키움증권과 서울반도체, SK컴즈, 포스데이타가 올랐고, NHN과 LG텔레콤, 다음, 하나투어는 내렸다. 농우바이오가 오른 반면 휴바이론이 내리는 등 어제 강세를 보였던 곡물 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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