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세에 코스피지수 17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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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세에 코스피지수 172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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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며 1720선을 되찾았다.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악화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IBM의 자사주 매입 등이 호재로 등장,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개인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이에 따라 11.76포인트(0.69%) 오른 1720.8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 올라 나흘 만에 반등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 국민은행, LG전자, 현대자동차가 올랐다. 현대중공업이 3% 오르는 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고, 오양수산, 동원수산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반사효과로 수산물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신한지주와 LG필립스LCD, 우리금융이 내렸고, LIG손해보험등 보험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38포인트(0.21%) 내린 655.05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했다.

LG텔레콤이 거래소 이전 추진 소식으로 1% 올라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고, 메가스터디와 태웅, 아시아나항공, 다음이 상승했다. 반면 NHN과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SK컴즈가 하락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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