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은 '슈퍼스타K 2'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보경씨와 이은미씨의 특별 만남도 소개된다. "이은미씨가 롤모델"이라는 김보경씨가 대선배 이은미씨로부터 멘토링을 받기 위해 그의 연습실을 찾아가는 것.
김보경씨는 이은미씨 앞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자신의 자작곡 '터벅'과 이은미씨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열창한다.
이은미씨는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면서 내가 연예인이 되고 싶은 건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다."는 김보경씨에게 "대중음악가로 살 것인지, 연예인으로 살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등 선배로서 따뜻한 충고를 전한다.
한편, 이은미씨는 왜 결혼 하지 않느냐는 MC 질문에 "독신주의자는 아니다."라고 답하며, "가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다시 태어난다면 가수 안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고백한다. 이어 "연애할 때는 먹지도 자지도 못할 정도로 올인 한다."며 자신의 곡 대부분이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이번 방송에서는 또 이은미씨의 의외의 남자들이 출연해 관심을 끌 예정이다.
첫 번째 남자는 10년 전, 이은미씨를 처음 만났을 때 손을 덥석 잡고, 시집으로 사랑을 고백할 정도로 팬이었다는 드라마 '동이'의 배수빈씨. 두 번째 남자는 이은미가 술이 취했을 때마다 늘 집까지 데려다 준다는 정준하씨. 배수빈씨가 뒤통수를 맞은 사연 및 정준하씨가 이은미씨를 친누나 라고 소개한 사연 등 두 남자가 말하는 '누나' 이은미씨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방송에는 이은미씨가 직접 선사하는 '애인 있어요'를 라이브로 듣고 있던 MC 이영자씨가 이 노래를 좋아했던 최진실씨 생각에 눈물을 터뜨려 촬영장을 숙연하게 만든 장면이 방송 된다. 이은미씨는 최진실씨를 위해 깜짝 선물도 준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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