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美 글로벌트래블러 선정 5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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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美 글로벌트래블러 선정 5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 선정
  • 윤용 기자
  • 승인 2010.12.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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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5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인 미국 글로벌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공항’으로 인정받았다.

1일(한국시간) 글로벌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전 세계 3만5천명의 독자설문 결과를 기초로 발표한 ‘글로벌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인천국제공항이 2006년부터 5년 연속으로「세계 최고 공항상(Best Airport in the World)」에 선정된 것.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과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11만여 부를 발행하는 항공․여행 전문잡지이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는 `글로벌트래블러'가 매년 온ㆍ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 항공사와 공항, 호텔, 관광지, 기타 등 5개 분야 60개 부문에서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수상을 비롯해 올해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주관의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5연패를 달성하고 세계 공항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격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전 세계 180개국 1700여 회원 공항이 참여한 ACI 세계 총회에서 인천공항만을 위해 처음 제정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최첨단 공항시설과 IT서비스를 비롯하여, 문화예술과 휴식 공간 그리고 최고의 브랜드와 쇼핑공간이 결합된 상업시설 등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모습을 갖춤으로써 세계 공항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한층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이번 수상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매진한 인천공항 3만5천여 종사자의 열정의 결과”라며, “인천공항의 개항 10주년이 되는 2011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련 시상식은 내년 1월 18일 미국 뉴욕 `앤다즈 호텔 5th 애비뉴 '에서 개최된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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