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초등학교 여교사, 교실에서 자살 충격
상태바
김해 초등학교 여교사, 교실에서 자살 충격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12.07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김해 장유면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교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김해경찰서에 따르면, 한 초등학교 ㅈ교사(여·52)가 지난 6일 교실에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이 학교 동료 교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ㅈ교사는 6일 학교장과의 근무평정을 논의했고, 같은 날 오후 6시4분께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의 교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

숨진 이 교사는 죽기 전에 교실 컴퓨터에 자신의 가족과 교장 앞으로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감 진급을 앞둔 ㅈ교사가 근무평정을 잘 받지 못한 아쉬움으로 우발적인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