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북한군 최고사령부 명의의 보도를 통해 ""우리 혁명무력은 앞에서 얻어맞고 뒤에서 분풀이하는 식의 비열한 군사적 도발에 일일이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고사령부는 "한계 없는 우리 혁명무력의 2차, 3차 강력한 대응타격이 미국과 남한의 본거지를 청산하는 데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해 추가 도발의 여지를 남겼다.
한편 해병대 연평부대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우리 육해공군의 엄호 속에 오후 4시4분까지 1시간30여 분 간 105㎜ 견인포와 81mm 박격포 등 1000여 발의 포탄을 연평도에서 서남쪽 해상을 향해 발포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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