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20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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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203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1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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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2030선을 회복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뉴욕증시가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과 북동부지역의 폭설로 인한 소매점들의 매출감소 우려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긴축이슈에 따른 단기 조정 우려감으로 장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5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148.00원으로 마감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1.13포인트(0.55%) 오른 2033.3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786만주와 5조625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내년 업황회복 기대감과 연말 윈도우드레싱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1.7% 올라 나흘 만에 반등했다. 또 하이닉스반도체도 3.6% 올라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73포인트(0.35%) 내린 494.95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닷새째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가 유됐지만 기관이 54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 반전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동서, 메가스터디, OCI머티리얼즈, 다음, 에스에프에이, 태웅이 내렸다. 서울반도체와 SK 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ICT,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등은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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