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뉴스데스크' 또 방송사고... 최일구 앵커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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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뉴스데스크' 또 방송사고... 최일구 앵커 공식사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1.31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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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주말 <뉴스데스크>가 30일 방송에서 현장음이 끊어지는 등 방송사고가 나자 최일구 앵커(왼쪽)가 방송 마지막 멘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지난 주말(30일) MBC <뉴스데스크> 방송 도중 통신이 끊어지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방송 사고다.

이날 뉴스데스크에서는 '아덴만 군사작전'에서 체포된 5명의 소말리아 해적들이 부산에 도착해 경찰에 압송되는 장면이 방송됐다.

그러나 방송 도중 현장 리포트가 매끄럽지 못해 중간에 끊어졌다. 현장에 나가 있던 사회부 이두원 기자가 현장음으로 리포터를 하다 말이 꼬이는 바람에 서울 스튜디오에서 신속하게 배현진 앵커로 다음 화면을 넘겼다.

배 앵커가 순발력을 발휘해 위기를 넘겼지만 시청자들은 잇따른 방송 사고에 불만을 드러내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일구 앵커는 뉴스 마지막 멘트에서 "부산 중계차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방송 사고가 있었다"며 공식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6일 주말 <뉴스데스크>에서는 검찰에 나가 있던 이지선 기자가 현장 분위기를 전하다 말이 꼬이자 리포를 제대로 못하고 "아~ 죄송합니다" "아, 어떡해" 등의 현장음을 그대로 내보내는 등 방송 사고를 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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