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알바' 6명 최종 선발... 2200대 1 경쟁률 뚫어
상태바
'천국의 알바' 6명 최종 선발... 2200대 1 경쟁률 뚫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2.01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만300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호주 필립아일랜드에서 3주 간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천국의 알바' 꿰찬 행운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손홍균·강보경·강연정·장은혜·송화연·허형무씨. (사진=알바천국)
ⓒ 데일리중앙
1만300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호주 필립아일랜드에서 3주 간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천국의 알바'를 꿰찬 대학생 6명이 최종 선발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은 호주 빅토리아 관광청과 공동으로 마련한 '펭귄 먹이주기 아르바이트'모집에서 최종 6명을 선발해 '네이처 크루(Nature Crew)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6명 모집에 1만3000명이 대거 몰리면서 2200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선발 과정도 엄격해 개별면접과 토론면접 등 총 3차례에 걸쳐 전형이 진행됐다.

'천국의 알바'에 합격한 행운의 주인공들은 앞으로 호주 천혜의 자연환경인 필립아일랜드에서 페어리 펭귄을 돌보고 생태환경보호 활동을 하며 블로그에 글과 영상을 담아 생생하게 소식을 전하게 된다.

이들은 왕복 항공권, 숙박, 식사를 비롯해 2주 간의 급여 200만원과 일주일 동안 시드니와 멜버른을 공짜로 여행하는 등 총 1000만원의 혜택을 받게 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원정대는 2일 호주 필립아일랜드로 출국해 2월 25일까지 3주 간의 원정에 돌입한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