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석 선장은 이날 새벽 3시25분께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켜 비상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기관내 호흡관을 다시 설치했다.
자가 호흡이 어려워진 석 선장은 이에 따라 수면제 등을 투여받고 잠을 자고 있는 상태이다. 정확한 몸 상태는 의료진의 오전 회진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진은 호흡관을 뗀 뒤 환자 상황이 나빠져 다시 삽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례적인 경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석 선장은 설날인 3일 아침 기적처럼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아 많은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줬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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