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평균수입, 연 2499만원... 직장인보다 조금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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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평균수입, 연 2499만원... 직장인보다 조금 적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2.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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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1인당 평균 수입이 일반 직장인에 조금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2009년 연예인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2만1817명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모두 5453억88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2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연예인 1인당 평균 수입 2851만원에 견줘 352만원(12.3%) 줄어든 것이다.

반면 전국 직장인 1429만5000명의 2009년 평균 연봉은 1년 전보다 20만원 늘어난 2530만원이었다. 직장인 평균 연봉이 연예인 평균 수입보다 간발의 차로 많은 것이다.

연예인 가운데 모델직군의 연 수입이 1000만원에 그쳐 가장 열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탤런트와 배우(1만1972명)의 평균 수입은 3300만원으로 일반 직장인 평균 연봉을 웃돌았고, 가수(3617명)는 2500만원으로 직장인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모델 6228명의 2009년 평균 수입은 1000만원에 그쳐 직장인의 연봉에 크게 못 미쳤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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