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향우회 "독도로 본적지 옮긴 일본인은 귀화 신청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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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향우회 "독도로 본적지 옮긴 일본인은 귀화 신청한 것"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2.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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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향우회는 최근 일본인 69명이 독도에 본적지를 옮긴 것과 관련해 "독도에 본적을 둔 일본인 69명은 한국에 귀화 신청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도향우회(회장 홍성룡)는 21일 성명을 내어 "1998년 일본 시마네현 의회 회의록을 열람한 결과 여섯 가구 7명의 일본인들이 일본 국내법으로 시마네현 주민들의 본적을 독도로 옮긴 영토 편입음모가 밝혀진 이래 69명으로 늘어났다"며 이렇게 말했다.

독도향우회는 "우리는 그들의 귀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와 외교통산부 등 해당기관은 귀화한 일본인 69명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계속해서 일본인들이 독도로 본적을 옮기는 자들이 증가했을 때의 대응책을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경상북도나 울릉군청에서도 우리나라 국민들 중 독도로 본적을 옮긴 분들의 정확한 수를 밝혀 일본의 독도침탈에 맞서는 독도향우회 회원들의 사기를 고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도향우회는 독도로 본적을 옮긴 2000명의 회원들이 조직한 순수 민간 독도수호단체이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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