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 3인조 골프용품 강도상해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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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서, 3인조 골프용품 강도상해 피의자 검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2.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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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무대로 골프용품을 강·절취한 3인조 강도 상해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24일 "지난 1월 27일 밤 영광군 영광읍 소재 00골프연습장에 3인조 강도가 복면을 하고 침입해 피해자 이○○(45)씨에게 4주 상해를 입히고 달아난 골프용품 전문 강도범 임○○(27)씨 외 2명을 오늘 오전 11시께 평택. 전주. 순창에서 각각 검거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골프장에서 남자 케디(도우미)로 근무하면서 골프용품을 훔쳐 인터넷 쇼핑몰에 중고용품으로 팔아 현금을 만들 목적으로  전국을 돌며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에 침입해 주차장에 주차된 자가용 승용차 유리창을 깨고 10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강·절취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영광경찰서는 이들에 대한 수사 결과, 피해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이들이 관리했던 택배송장 명부와 인터넷 쇼핑몰 명단을 확보해 여죄를 캐고 있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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