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장중 208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최근 사흘간 하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국내 증시에서도 그리스 재정 긴축안 의회 승인 기대감과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2099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개인 등 투자주체들의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탓에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1.57포인트 오른 2081.8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노사협상 타결에 따른 영업정상화 기대감으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2분기 실적우려에 따른 외국인 매물 출회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22포인트 오른 476.6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등이 상승하고 있고, 산성피앤씨(상한가)와 이노셀 등 바이오 관련주가 줄기세포치료제 허가 검토 소식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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