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등... 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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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 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4.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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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7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월마트의 실적 상향 조정과 인텔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하락반전하며 장중 등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선 데 힘입어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5.07포인트(0.85%) 오른 1779.7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반도체 가격인상 기대감으로 3% 이상 올랐고, 국민은행 등 은행주도 상승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바탕으로 각각 4%와 9% 올라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4.9% 내려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81포인트(0.12%) 내린 651.87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조금 내렸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코미팜이 약세를 나타냈고, 다음이 1분기 실적 우려로 9% 하락했다.

반면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평산이 상승했고, 중앙백신과 제일바이오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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