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새 내림세... 기업 실적부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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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새 내림세... 기업 실적부진 부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7.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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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애플 등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연방 정부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로 반등 하루 만에 내렸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국내증시에서도 대외불안 요인이 재부각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외국인이 8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탓에 내림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6.47포인트 내린 2138.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웃도는 인텔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내리고 있고, 하이닉스반도체도 3분기 실적 우려로 떨어지는 등 IT주가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의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여타 조선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82포인트 내린 524.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CJ E&M과 OCI 머티리얼즈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SK브로드밴드가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분당사옥 매입으로 인한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며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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