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뚜레쥬르 케이크 먹던 중 이물질 나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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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뚜레쥬르 케이크 먹던 중 이물질 나와... 충격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7.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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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J그룹 계열의 제빵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의 케이크에서 휴지조각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업계소식에 의하면 서울시 마포구에 사는 주부 박 아무개(39) 씨가 지난 26일 오후 뚜레쥬르 마포연남점에서 딸기 티리미슈케이크(2호)를 먹던 중 휴지뭉치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한 것.

박 아무개 씨는 "중학교 1학년 딸의 생일을 맞아 집근처 뚜레쥬르에서 구입한 케이크를 가족들과 함께 먹다가 케이크 속에서 지름 3cm 정도 크기의 휴지뭉치로 보이는 물질이 나왔다. 다행히 삼키지는 않았지만 어이없고 불쾌했다."고 말했다.

이어 "뚜레쥬르 측에 문의하자 케이크의 빵 부분은 본사에서 공급하고 생크림 부분은 해당 점포에서 장식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물질은 빵 부분에서 나온 것이다"고 전했다.

박씨는 교환 및 환불과 같은 조치를 취할 생각이며, 기본적으로 뚜레쥬르같은 대형 프랜차이즈의 위생관리 수준이 이 정도로 낮은 것은 문제라며 우려의 소리를 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제품 수거 후 정밀검사를 해야 해당 이물질이 정확히 어떤 물질이며 어떠한 이유로 특정 과정을 거쳐 들어갔는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당 소비자에게는 케이크에 대해 교환 또는 환불조치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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