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교장, 특수학교 교장으로 버젓이 근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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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교장, 특수학교 교장으로 버젓이 근무 중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0.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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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도가니>에서 성폭행 파문을 일으킨 교장이 특수학교 교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데일리중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도가니>에서 성폭행 파문을 일으킨 교장이 특수학교 교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현재 경기도 한 특수학교 교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장은 과거 성폭행 사건을 폭로한 교사를 징계하고 가해 교사를 복직시켰다. 그는 특히 사건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던 인화학교 학생 18명을 검찰에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까지 해 대중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14일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007년 광주 인화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던 교장은 현재 경기도 특수교육학교 교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교장은 과거 성폭력 사건을 외부에 폭로한 교사들을 징계했으며 가해 교사 2명을 복직시켰으며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곧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원회는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을 경우 대책위 차원에서 교장 사퇴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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