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제3기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노사 간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사한마음어깨동무 선언'을 선포했다.

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경기도 가평군 에덴유스호스텔에서 노사화합 워크숍을 진행하고 일정 중 하나로 선언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노사한마음어깨동무 선언'을 통해 김춘선 사장과 이현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 간 상생협력하는 양보교섭의 문화를 정착하고 공사의 건전한 발전 및 직원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화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춘선 사장은 "새로운 임원진 구성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노와 사가 한마음으로 어깨동무하고 한 발 한 발 나아가자는 의미로 이번 선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노사관계 선진화에 앞장서고 일터 혁신을 위해 공사와 노조가 공
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새달에는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고, 고용노동부가 개최하는 '2011 일터혁신 우수기업' 대상으로 선정돼 경진대회에도 참가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