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2일 강서교육청과 나눔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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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2일 강서교육청과 나눔바자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11.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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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지역의 저소득 학생 지원을 위한 나눔바자회가 열린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2일 강서구 등마초등학교에서 '강서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제6회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강서교육청을 비롯한 강서지역 내 유치원 및 중고등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기증한 약 6000여 점의 기증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 학생의 장학금 및 긴급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행사 후 남은 기증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돼 그 수익금 역시 저소득 가정의 지원금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서울 강서교육청은 지난 2006년 전국최초로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을 맺고 '아름다운나눔교육청'으로 지정된 뒤 지난해까지 매년 나눔바자회에 참여해왔다. 그 결과 누적 금액 총 2100여 만원의 수익금을 지역 내에 지원했다.
 
자회에서는 기증된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생활 잡화를 비롯한 소형 가전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특별 기증품은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대표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다. 우리 미래를 위한 교육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은 더욱 뜻 깊다"며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울강서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등마초등학교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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