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여교사-여중생, 머리채 잡고 몸싸움
상태바
광주서 여교사-여중생, 머리채 잡고 몸싸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1.01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여교사와 여중생이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시 교육청 등은 지난 10월 19일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여교사와 여중생이 몸싸움을 벌였고 이 장면이 복도 폐쇄회로(CCTV)에 찍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교육청 등에 의하면 지난 10월 19일 여교사 A아무개 씨는 여중생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 영상을 보는 등 태도가 좋지않아 수업 후 그를 상담실로 불렀다.

하지만 여중생은 상담실로 오지 않았고 그후 A교사는 복도에서 문제의 학생을 마주쳤다. A교사는 자신의 수업이 있는 교실에서 여중생을 훈계했으며 여중생은 교실을 뛰쳐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은 몸싸움을 벌였으며 머리채를 잡기도 하는 과정이 폐쇄회로에 찍혔다.

광주시 교육청은 사건 이후 선도위원회를 소집해 해당 학생에게 전학과 사회봉사활동을 권고했다. 그러나 학생의 부모는 당초 전학 의사를 번복하며 완강히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