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성)는 농협중앙회와 오는 18일 실시하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선거의 약정을 체결하고 위탁 관리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선관위는 농협중앙회와 중앙회장선거 위탁관리 약정 체결에 따라 후보자등록에 관한 사무, 선거계도·홍보 및 위법선거운동 단속·조사에 관한 사무 등 선거관리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투·개표에 관한 사무는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중앙회장선거 입후보자는 4~10일 서울시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전국의 290여 명에 이르는 선거인(농협중앙회 대의원)을 대상으로 선거공보 배부와 전화·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펼친다.
후보자들은 또 투표일인 18일에 실시되는 후보자 소견 발표 등을 통해 선거인에게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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