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말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경상북도 상주시와 (사)한국말 산업중앙회, (사)한국말 산업학회, 사회적 기업인 시티&홀스 등 4개 기관이 7일 상주에 모여 말 산업 육성과 승마 활성화를 위한 단체 공동협약을 체결한 것.
공동협약식에는 성백영 상주시장과 안중호 말 산업학회 회장, 정승 말 산업 중앙회장, 김성준 말 산업 중앙회 사무총장, 심인홍 씨티&홀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상주시는 그동안 2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제승마장을 건립했고, 유소년 승마단 창단과 마필 특성화고교를 지원 육성하고, 경북대 말 산업 연구원을 지원해왔다.
상주시는 말 산업의 메카로 초석을 다지고 최고의 승마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말 생산농가 200호를 육성하고 국내 유일의 승용마를 생산, 조련, 경매시스템을 구축, 낙동강 관광벨트를 연계해 관광승마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상주시가 말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역사적인 날이며 상주시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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