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수애, 완가남 완가녀 연예인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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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수애, 완가남 완가녀 연예인 1위 올라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11.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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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트렌치 코트가 잘 어울리는 완가남 완가녀(완전 가을 남자, 여자 신조어) 연예인으로 배우 소지섭씨와 수애씨가 1위에 올랐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은 10월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021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트렌치 코트가 잘 어울리는 완가남 연예인'으로는 27.9%(285명)가 소지섭씨를 택했다. 이어 박시후씨 22.5%(230명)가 2위를 차지했고, 조인성씨는 17.6%(179명), 차승원씨 16.7%(171명)의 지지를 얻었다. 원빈씨 역시 15.3%(156명)라는 적지 않은 득표를 기록했다.

올 가을 영화 <오직 그대만>으로 슬픈 멜로 연기를 펼친 소지섭씨는 부드럽고도 남성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 그 누구보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트렌치 코트가 잘 어울리는 완가녀 연예인' 1위는 42.3%(432명)를 얻은 수애씨에게 돌아갔다. 김혜수씨는 30.7%(313명)로 뒤를 이었고, 신세경씨 10.0%(102명) 순이었다. 그 밖에 정려원씨와 박시연씨가 각각 8.9%(91명)와 8.1%(83명)를 얻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씨는 청순함 속에 가려진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해 내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을의 쓸쓸한 느낌을 흠뻑 담아내어 가을과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가을을 맞아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가을여행 떠나기'가 52.3%(534명)로 1위를 차지했고, '맛 집 찾아 다니기'는 18.0%(184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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