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8.4% "아침식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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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8.4% "아침식사 한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11.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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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최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조사를 진행한 결과 78.4%가 '아침식사를 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0%포인트다.

10명 가운데 7,8명은 아침식사(일주일 3회 이상, 식사대용 식품 섭취 포함)를 거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고무적인 사실은 10대 중고등학생들의 아침식사를 거름으로써 생기는 건강 문제가 대두됐던 과거와 달리 해당 연령층의 아침식사 비율이 83.2%로 높게 나타난 것. 전반적으로 국민의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것은 밥류(72.4%)가 제일 높았으며 ▷빵(8.4%) ▷콘프레이크(5.9%) ▷샌드위치(4.3%) ▷기타(4%) ▷과일류(2.7%) ▷김밥(1.3%) ▷토스트(1%) 순으로 나왔다.

반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21.6%의 사람들은 그 이유에 대해 바쁜 생활로 인해 시간상 먹기가 힘들다고 답한 비중이 60.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차려먹기 힘들다(13.9%) ▷배가 고프지 않아서(11.6%) ▷체중관리를 위해서(2.8%) ▷점심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1.9%) 등의 순이었다.

하루 세끼 가운데 가장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은 48.6%의 응답자가 저녁식사를 꼽았다. 44.1%의 응답자는 점심식사, 7.2%는 아침식사를 선택했다.

한편 야식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은 치킨(37.7%)으로 조사됐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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