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서울 중구에 조순형 투입... 여야 격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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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서울 중구에 조순형 투입... 여야 격전 예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2.03.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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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총선 서울 중구 출마가 확정된 자유선진당 조순형 국회의원.
ⓒ 데일리중앙
자유선진당이 7선의 조순형 의원을 서울 중구에 투입하기로 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미 이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서울 중구가 최대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자민련 출신의 3선 정진석 청와대 전 정무수석의 전략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다. 민주당은 3선의 유선호 의원과 김택수 청와대 전 비서관, 남요원 민예총 사무총장, 정호준 청와대 전 행정관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자유선진당은 10일 공심위 전체회의를 열어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의원의 서울 중구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현청 공심위원장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 고문이신 조순형 국회의원께 서울 중구 출마를 간곡히 권고햇으며, 조 의원께서 출마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송석찬(대전 유성구), 윤완중(충남 공주시), 정연철(충북 제천·단양), 김현문(충북 청주 상당구), 박현하(충북 청원군), 백병찬(전북 전주시 덕진구), 박용호(전북 김제완주) 후보의 지역구 공천이 확정됐다

이현청 위원장은 "당 공심위는 현재 비례대표 의원인 이영애, 박선영, 김용구 의원께도 국가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전국 어느 곳이던, 원하는 지역구에 출마하시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진당 공위위는 또한 4.11재보궐선거 홍성군 제2선거구에 강영희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영희 후보 공천은 오는 12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공심위 전체회의에는 이현청 위원장을 비롯해 공마리아·김국모·김영만·정영순·최야성·김광식 위원이 참석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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