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광역시도당 위원장, 공천반발 총선 출마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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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광역시도당 위원장, 공천반발 총선 출마 철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2.03.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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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11개 광역시도당 위원장들이 비례대표 공천 결과에 반발해 총선 출마를 철회했다.

서울시당 허증 위원장 등 11명은 22일 공동 성명을 내어 "심대평 대표의 독선적인 무원칙 비례대표 공천을 규탄하며 총선 출마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 발표된 자유선진당의 비례대표 공천 결과는 원칙을 무시하고 심대평 대표 개인에 의해 독단적으로 결정된 명백한 사천"이라고 비난했다.

11명의 시도당 위원장들은 "'공심위원장과 심사위원들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현청 공심위원장의 발표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희생정신으로 총선 출마를 결심했던 우리들의 총선 출마 결정을 철회한다"고 거듭 말했다.

앞서 이회창 전 대표와 이흥주 최고위원도 공천에 불만을 나타내며 명예 선대위원장직과 비례대표 후보직을 내던졌다.

이날 비례대표 공천 규탄 성명에 참여한 광역시도당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당위원장 허증, 대구시당위원장 김성한, 인천시당위원장 고재훈, 광주시당위원장 고재훈. 울산시당위원장 김지준, 경기도당위원장 전덕생, 강원도당위원장 류종수, 전북도당위원장 박병관, 전남도당위원장 장경남, 경남도당위원장 이우태, 제주도당위원장 박상호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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