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청소용역 노동자로서 4.11총선에 진보신당 비례 1번으로 뛰고 있는 김순자 후보에 대한 청소노동자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김순자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청소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많은 노동자들을 만나왔다.

진보신당은 9일 오후 1시 서울 홍익대 정문 앞에서 청소노동잗들의 김순자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홍익대는 지난해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인 상징적인 학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비정규직, 차별, 간접고용, 노동악법 등 사회적 약자를 억압하는 소재들을 빗자루로 쓸어버리는 퍼포먼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8일 진보신당에 따르면, 지금까지 김순자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 노동조합은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연대노조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공공의료노조 울산대학병원 청소노동자 민들레 분회 ▷공공운수노조 전국회계직 학교비정규직 울산지부 ▷공공운수 노조 울산지역 준비위 ▷경주 동국대 청소노동자 ▷부산 고신대 청소노동자 ▷부산 혜양대 청소노동자 ▷전북 전주대 청소노동자 ▷전북 비전대 청소노동자 ▷충북 공공운수노조 ▷충북 서원대학교지부 청소노동자 ▷충북 환경분회청소노동자 등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