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5이 "최근 국내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들의 리더십을 기초로 가장 닮고 싶은 리더의 유형과 함께 하고 싶은 리더의 유형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 1044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닮고 싶은 리더십과 함께하고 싶은 리더의 유형을 다르게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대학생들은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리더십 유형으로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의 '어머니 리더십'(19.7%)을 선택했다. 다그치지 않고 선수들 각자에게 고르게 기회를 부여하여 이번 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변화를 이끌어낸 김시진 감독의 리더십은 특히 여학생(21.6%)들이 닮고 싶어하는 리더십으로 꼽혔다.
이어 닮고 싶은 리더십 2위는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의 '작은 고민도 함께 해결하는 무릎팍 리더십'(17.3%)이 차지했다. 3위는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의 '자발적 액션을 끌어내는 소통의 리더십'(14.0%)이, 4위는 KIA 타이거즈 선동렬 감독의 '지략형 리더십'12.9%)이 각각 차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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