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닮고 싶은 리더십 1위 '넥센의 김시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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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닮고 싶은 리더십 1위 '넥센의 김시진 감독'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2.06.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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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 (사진=넥센 히어로즈)
ⓒ 데일리중앙
대학생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리더십에 프로야구 넥센의 김시진 감독이 꼽혔다. 또 대학생이 함께하고 싶은 리더십에는 프로야구 SK의 이만수 감독이 선택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5이 "최근 국내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들의 리더십을 기초로 가장 닮고 싶은 리더의 유형과 함께 하고 싶은 리더의 유형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 1044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닮고 싶은 리더십과 함께하고 싶은 리더의 유형을 다르게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대학생들은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리더십 유형으로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의 '어머니 리더십'(19.7%)을 선택했다. 다그치지 않고 선수들 각자에게 고르게 기회를 부여하여 이번 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변화를 이끌어낸 김시진 감독의 리더십은 특히 여학생(21.6%)들이 닮고 싶어하는 리더십으로 꼽혔다.

이어 닮고 싶은 리더십 2위는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의 '작은 고민도 함께 해결하는 무릎팍 리더십'(17.3%)이 차지했다. 3위는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의 '자발적 액션을 끌어내는 소통의 리더십'(14.0%)이, 4위는 KIA 타이거즈 선동렬 감독의 '지략형 리더십'12.9%)이 각각 차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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