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25일 가정폭력 등 피해 이주여성에게 통역 상담을 지원하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1577-1366'을 이주여성들에게 알리기 위한 라디오 광고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성부는 이에 따라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라디오 광고를 제작해 7월 1일부터 라디오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 달에는 전국 103개 전광판에 '1577-1366' 광고가 4개 국어로 노출된다.
여성부 지원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전용상담번호 '1577-1366'을 통해 이주 여성들에게 365일 24시간 통역 상담 및 경찰, 병원 등 유관 기관과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통역 상담은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등 7개 국어로 지원돼 한국어에 서툰 이주 여성들이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53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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